돌잔치를 준비하면서
여러 돌복 대여 사이트를 봤지만
제 맘에 쏙옥 든 곳은 루이엔젤이였어요.
바로 예약하고 피팅하러 갔습니다.
사진만 고급스럽고 예쁜거 아닐까? 라는 생각은 잠시
실제로 가보니 정말 다양하고 예쁜 드레스도 많고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드레스도 입고 싶었는데
내 아이 돌잔치니까~~단아하면서도 우아하고 심플한 옷으로 고르게 됐어요.
미리 찜해놓고 간 끌레르를 입었는데
생각했던거 처럼 예쁘더라구요.
제 키가 162에 44kg 인데
키도 더 커보이고~~몸매도 좋아보이고 만족스러웠어요.
바로 오케이 했습니다.
저보다 키다 큰 분이 입으면 더더 늘씬하고 멋있을거 같아요.
구두와 귀걸이도 무료로 서비스 해주셨는데요~
저는 돌잔치 당일 처음 신어봤는데 좀 크더라구요.
제가 230이거든요. 임기응변으로 구두 앞에 아기 가제수건을 끼워놓고
딱 맞게 신었어요. 전혀 티는 안났구요 ㅋㅋㅋ
이쁜 구두 못신었을뻔~~!!!
미리 사이즈를 얘기해야 하나봐요~
그리고 우리 아들 옷은
셜록콤즈 01 로 골랐어요.
모자, 신발, 넥타이 등 완벽한 풀세트!!!
상상만 해도 정말 귀엽더라구요.
돌잔치날 아들이 입었는데 귀티가 나면서 ㅎㅎㅎ사랑스러웠어요.
평소에도 이런 멋진 옷 입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울 아이는 모자 쓰는걸 평소에 싫어해서
이날 모자 씌우면 자꾸 벗어내는라 사진 몇컷 찍고는 거의 벗고 찍었어요^^
미리 모자좀 씌우는 연습할걸~~~
모자 안써도 사진 다 이쁘던걸용
아이 아빠는 결혼때 샀던 예복을 입기로 했는데
본인만 소외 당하는 느낌이였는지 살짝 삐진척 하더니
아빠 나비 넥타이도 아들거랑 똑같은걸로 서비스 대여 해줬다니까~~
엄청 좋아했어요~~~
나비넥타이만 같은 칼라고 했을 뿐인데 마치 커플룩 느낌!!
스냅사진을 찍고
돌잔치 홀로 갔는데~~~
저를 보는 많은 사람들의 눈이 동그래지는걸 느낄수 있었어요.
다들 예쁘다고 ㅎㅎㅎㅎㅎ^^
특히 저희 엄마는 옷 산거냐 빌린거냐~~~내딸 정말 이쁘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같다~~!!
이러셨답니다. 우리 엄마지만...고맙더라구요. 기분도 최고 였어요^^
시댁식구들도 이쁘다고 해주셨고..
친구들도 모두 옷 잘 골랐다고~~
키다 더 큰거 같다, 전보다 더 날씬해진거 같다~~~등등 친창 일색이였답니다.
아이 돌복은 한복이 더 예쁠거 같았는데
스냅사진 보니 한복보다 셜록콤즈 입은게 훨씬 더 잘 나왔어요.
사진도 만족~~손님들도 모두 예쁘게 잘 봐주시고~~
럭셔리하게 멋지게 돌잔치 잘 치뤘어요.
루이엔젤 덕분이에요^^
둘째 임신중인데 , 둘째도 돌잔치하게 되면 꼭 루이엔젤에서 맞추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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