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에 돌잔치용으로 엄빠옷+아가옷 같이 루이엔젤에서 대여해서 돌잔치 치뤘어요~
피팅도 잘 봐주시고 대여물품도 날짜에 맞게 잘 보내주셔서 무리없이 행사 잘 치뤘네요 :)
(아가모자 사이즈 안맞는데 바로 교환물품 보내주셔서 감사했어요ㅎ)
엄마옷은 피팅전부터 찜해놨던 마리아쥬로 확정했는데, 평소에 화려한걸 영 안입는 편이라서 이것조차 처음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망설였는데 웬걸. 주변분들이 맨날 이렇게 입고 다니라고 화사해서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주셨어요ㅎ
그동안 평소에 너무 칙칙하게만 입고 다녔나 싶더라구요. 직원분께서도 이건 절대 화려한 드레스가 아니라며 추천해주셨던ㅋㅋ
말씀 듣고 이 아이로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
일단 돌잔치 장소가 약간 어두운 실내여서 (자연광이 잘 안드는 실내였어요) 밝은 색 계열의 옷이었으면 했는데,
색도 밝은데다가 레이스여서 여성스러운 느낌도 확살구요. A라인 치마에 길이감이 있어서 몸매를 잘 커버해줘서 좋았어요.
제 키가 168cm라 웬만한 원피스들이 짧은 편인데, 이건 무릎 가릴 정도까지 와서 편하게 잘 입었구요.
(그 때 피팅하고 대여를 무슨 사이즈로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_-;; 55인지 66인지^^; 아무튼 입었던 사이즈 편히 잘 맞았어요. 몸무게는 51kg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팔!ㅎㅎ 소매가 레이스소재로 퍼지면서 팔뚝을 가려줘서 아기 안고 사진 찍어도 가늘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줘서ㅋㅋ
그게 참 좋았던 것 같아요 :)
덕분에 사진 잘 찍고 준비 잘했다고 칭찬도 많이 듣고 아가와 함께 예쁜 추억 하나 만들었답니다^^
나중에 아기랑 함께 또다른 추억을 만들 기회가 온다면 또다시 예쁜옷 대여해서 예쁜 사진 남기고 싶어요.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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