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보냈던 힘든 시간들 , 그리고 그날 아이의 웃음과 가족,친구,친지들의 웃음소리. 그 모두가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부모가 되어야만 겪어 볼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10달동안 두근두근,조심조심하며 살얼음판 걷듯 하던 기다림,  또 세상에 다시 없을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난후의 환희, 그리고 , 도대체 왜 우는 지 알수 없고, 시도 때도 없이 안자고 울어서 빨간 눈으로 새벽을 새던 그 시간들.

그 시간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순서대로 차곡차곡 밟아 나가야만 그 끝에 볼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원히 추억할 이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엄마,아빠들이 얼마나 정성껏 준비하던지. 돌잔치를 준비하면서 여러 엄마,아빠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처음에는 얼어붙었습니다. 난 어떻게 하나, 정말 잘할수 있을까? 여러가지 고민고민..아마 대부분의 엄마아빠들께서 그렇게 불면의 시간을 보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 아내와 함께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용기를 내어 하나하나 단추를 꿰어나가는데, 그때 어느날 밤에 퇴근하여 녹초가 되어있을때였습니다.

 아내도 하루종일 아이보느라 지친몸으로 돌잔치를 하나하나 준비해나가고 있던중, 제게 이곳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아내가 돌잔치날 입을 멋진 드레스.... 그날만큼은 세상 누구보다 수고했고, 존경 받아야할 엄마를 빛내줄 드레스였습니다.

  많은 고민중에 있을 엄마 아빠들을 위해서 이곳 "루이엔젤http://www.luyangel.com//"에서는 엄마 드레스 무료 대여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옷이 너무 예뻤고, 돌잔치 비용문제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 고민하고 있었기에 정말 간절하게 우리가 선택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빠인 제가 나서게 되었지요 ^^; 하루종일 고생하는 아내에게 도움을 주지도 못해서 너무나 미안했기에

저도 아빠로서 작은 도움이나마 아내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진실한 마음으로 솔직하게 글을 올렸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선택해주셔서, 일루와의 드레스를 입은 행복한 아내의 모습을 그날 많이 남길수 있었습니다.

  약간 사소한 착오가 있어서, 시간이 촉박했지만, 저희 잔치에 맞춰서 지하철 택배까지 이용해서 바로 준비해주셨던점 너무나 좋았고,  옷을 받고나서 포장을 끌러보니, 정성껏 필요한것을 잘 넣어주셔서, 아무문제없이 계획했던대로 잔치를 치룰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아이와 함께 선 엄마의 모습은 순백의 여신이었습니다. 저희가 골랐던 옷은 큐빅 시폰드레스였는데  정말 고생했던 아내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아내를 보아서인가요? 저한테는 정말 그 표현 그대로 였습니다. 제 친구들도 다들 드레스 어디서 구했냐고 많이 궁금해하고, 부모님들께서도 저 드레스가 무료로 대여한거냐? 그게 가능한거냐? 이러시면서 좋아해주셨습니다.^^

 제 아내가 후기를 썼다면, 옷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만족했던 것을 자세히 올리겠지만, 제 눈에는 그저 너무나 좋았습니다.^^ 드레스를 입기위해 솔직하게 제 마음을 모아서 글을 썼던일. 그리고 그 보답으로 훌륭한 드레스를 입고 잔치를 잘 치루었던 것을 그저 솔직하게 , 담백하게 쓸수 밖에 없군요.

 정말 감사했던 잔치였습니다. 많은 엄마들중에 저희한테 기회를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그리고, 계획에 차질없도록 잘 준비해주셨던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멋진 드레스를 만들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어서 둘째가 보고 싶습니다. 둘째와 함께도 일루와와 좋은 추억, 인연만들고 싶습니다.

8월30일 돌잔치 치루었던 강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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