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최은서양의 돌잔치

내가 결혼은 하겠냐며.. 애는 낳을수는 있겠냐며..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시집도 못갈것같다는 그시절 생각이 났다.

그러다보니 가까이에서 내 소중한 사람을 만났고(결국 동창이 내 결혼상대자였음을..)

불같은 사랑을 하고 보물같은 아이가 생기면서 아주 신속하게 우리는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서둘러할 수 있었다.

일년동안 고생, 설움도 많았지만

아이로인해 감동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 하루하루의 소중한 시간이 너무나 꿈만같다.

2014년 7월 12일

1년동안 잘 자라준 딸아이의 생일잔치를 가족, 친지, 친구분들을 모시고 치뤘다.

이 귀중한 순간을 담기위해 스냅사진을 찍어 감동의 순간을 포착했다.

더욱 아름답게 빛낼 수 있도록 의상은 루이엔젤에서 대여를 했다.

직접 방문하여 여러벌 핏팅 후  [레이스 투피스]드레스를 선택해준 울 신랑(고마워요!)

우아함과 함께 편안한 핏감 덕분에 행사하는 동안

힘들지않게, 즐겁게, 긴장을 잃지 않으며

이 순간을 너무나 기분좋게 즐겼다.

여러모로 행사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가

돌잔치 장소 다음으로 의상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잔치 의상으로서 기대이상으로 핏감을 자랑했던 원피스였다.

이 드레스에 어울리는 악세사리는 함께 보내주니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었다.

이 행사의 주인공은 1년을 건강하고 어여쁘게 자라준 우리 딸 최은서양.(사랑해요!)

그래도 주인공의 아름다운 들러리로 남고싶은 울 멋진 신랑과 나 ^^

감사합니다. -루이엔젤-

너무너무 잘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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