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화려한 드레스.. 결혼식 때 입고 얼마나 좋았던지.
만삭때 꿈에 드레스 입고 다시(?) 결혼식 올릴 만큼 드레스가 그리웠어요.
그래서 그 한을 다들 돌잔치에서 푼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런데...
화려한 스타일 안좋아하시는 우리 신랑님이
단아하고 심플한 투피스로 땅땅땅! 판결 내리셔서
너무 무난하지 않을까 걱정 많이했는데
넘넘 맘에 들었어요!!
다들 많이 하는 수*드레스에서 예약할까도 했는데
너무 많이들 입어서 희소성도 없고 한번 입는데 1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루이엔젤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디자인도 예쁘고, 미리 피팅을 해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피팅 정말 중요합니다..
브라우스 S 치마 M사이즈 예약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블라우스도 M...
피팅 안해봤음 잔치날 블라우스 단추 안잠길뻔..허허
투피스라 블라우스 매무새를 중간중간 점검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
루이엔젤 로고가 박힌 예쁘고 편한 상자안에
상태 좋은 드레스와 예쁜 귀걸이(저랑은 안어울려서 안했어요..아숩)
이벤트로 구두까지 같이 왔네요~
월욜날 우체국 택배기사님이 바로 찾아가시고
보증금도 초스피드로 반환해 주셨어요. 짱!!
긴팔이지만 시스루라 답답해보이지 않고 여성스럽기까지 했어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 행사에 딱인것 같아요.
완전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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